오늘도 짬낚시를 왔습니다.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소물낚시입니다.
한번 낚시를 할 때 쓰는 미끼의 양은 이 정도입니다.
사실 이것도 다 쓰지 못합니다.
이중 2/3는 밑밥으로 투척합니다. 나머지 1/3을 미끼로 쓰는 것이죠.
오늘의 낚시 장소입니다.
참 평화로운 곳입니다. 고기가 제법 많아 제가 즐겨 오는 장소입니다.
도착하여 밑밥과 미끼를 만들어줍니다.
제가 사용하는 장비입니다.
다이와 히타나 5척 계류낚싯대
소물낚시를 위해 반드시 구매해야 할 줄감개입니다.
이거 없으면 상당히 피곤합니다.
바늘 사이즈입니다.
일반 바다낚시나 민물 붕어낚시처럼 바늘에 직접 목줄을 묶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소물낚시 전용 바늘은 목줄이 다 달려있습니다.
줄감개와 찌도 이렇게 판매를 하는데, 안 사면 큰 일 날뻔했습니다..
밑밥을 던져놓고, 채비를 준비하니 갈겨니인지 피라미인지가 잔뜩 모여들었습니다.
바늘에 미끼를 좁쌀만큼 붙여서 낚시를 시작합니다.
바로 고기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런 고기들을 잡다 보면, 대물을 잡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그러면 그때부터는 일반적린 민장대를 사용하여 낚시를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이즈가 큰 민물고기들은 사람의 인기척에 굉장히 민김하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밑밥을 주고, 미끼를 던져도 주로 반응하는 고기들은 사이즈가 작은 고기들과 치어들입니다.
그러니 소물낚시를 즐기기 위해서는 욕심을 내려놔야 합니다.
(물론 저는 대물낚시도 좋아합니다)
짧은 시간 낚시로 힐링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네요.
포스팅을 보시는 모든 분들도 일상에서 힐링할 수 있는 자신만의 소소한 활동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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