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일기8 소물낚시: 사람이 춥지 물고기가 춥냐? 지난 주에 비해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하지만 아직까지 낚시는 할만합니다.오늘 짬낚으로 찾은 곳은 고기가 확실히 있는 곳입니다.오늘은 보 안쪽으로 끝까지 들어가볼 참입니다.이제 겨울이라 확실히 물이 말랐습니다.얼마전까지만 해도 물이 많아 일반 운동화를 신고서는 들어올 수 없는 곳이었는데, 지금은 편하게 들어올 수 있습니다.1m 남짓 물이 고여있습니다. 바닦에 고기들이 있지만 개체수가 많지 않습니다.미끼를 준비합니다.평소 사용하는 양의 절반정도만 준비했는데, 이것도 많습니다.첫캐스팅은 언제나 설렙니다. 하지만 고기는 반응을 하지 않습니다.몇 번하다가 전혀 입질이 없어 원래 하던 곳으로 돌아갑니다.확실히 이쪽은 고기가 많습니다.첫 캐스팅에는 미끼응 크개 달아줍니다.작은 바늘에 비해 미끼가 너무 크면 당연.. 2024. 11. 22. 소물낚시로 대물을 낚다. 오늘 오전 짬낚을 다녀왔습니다.최근에 자주 오게 되는 포인트입니다.지난 주에 비해 수량이 더 줄었습니다.낙옆도 제법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채비를 준비합니다. 바늘 사이즈는 작지만 이렇게 크게 미끼를 달아주면, 고기들의 활성도가 엄청 올라갑니다.대신 바늘 사이즈가 작아 입걸림이 쉽지는 않습니다.하지만 낚시를 시작하면서 집어를 한다는 느낌으로 이렇게 큰 미끼를 달아주면 이후 낚시가 훨씬 쉬워집니다.고기들이 정신없이 몰려드는 것이 재미있어 계속 미끼를 크게 달아봅니다.생각보다 수심이 깊어 수심을 1m 정도로 맞추었습니다. 미끼가 크니 고기들이 달려들이 찌가 깔짝깔짝 움직입니다.그런데 갑자기 찌가 쑥 들어가더니 나오지 않습니다. 사진으로는 별로 크지 않은 것 같지만...나름 대물 갈겨니입니다.요런 녀석들과.. 2024. 11. 15. 제주도 한 달 살이를 하며 생활낚시를 즐기다. #2. 이번 포스팅은 제주 한달살이 두 번째 조행기입니다. 제주에서 찌낚시를 이어오며 아직까지 대상어종을 잡지 못했습니다.(벵에돔) 하지만 저같은 입문자이자 생활낚시꾼인 저에게 대상어종이란 것 자체가 큰 의미는 없죠. ㅎㅎ 뭐라도 잡으면 좋으나 아무것도 잡지 못하는게 가장 큰 문제죠..벌써 익숙해진 오조항입니다. 이날도 어김없이 밑밥을 준비합니다. 이번에 구매한 빵가루는 물을 부어도 색이 변하지 않는 빵가루입니다. 색이 변하는게 좋은데.. ㅠㅠ 그리고 오늘은 빵가루 미끼를 씁니다.이거는 녹색이죠?? ㅎㅎ 밑밥용 빵가루말고 미끼용 빵가루거든요.. 제주도에 오기 전에 한봉지 사서 한주먹씩 사용하고 있는 겁니다. 유튜브 같은데 보면 빵가루로 미끼 만드는 법 많이 나오잖아요?? 그런데 미끼로 빵가루를 쓸 때는.. 2024. 11. 14. 제주도 한 달 살이를 하며 생활낚시를 즐기다. #1.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주도 한달살이 여행기를 다루어보려 합니다. 그것도 생활낚시에 포커스를 맞춰... 좋은 기회가 되어 제주도에 한 달 살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주도 한 달 살이...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 특히 낚시를 좋아하는 분들께는 로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완도에서 차를 싣고 제주도로 갔네요.가족들이 함께 하기 때문에 낚시만 할 수는 없지만..그래도 제주도 아닙니까?? ㅎㅎ 뭔가 기대감이 상승!! 아내와 아들은 비행기를 타고 오는 바람에 저만의 시간이 12시간 정도가 생겨... 찌낚시가 아닌 루어낚시를 하러 새섬으로 갔습니다.새섬은 루어낚시인들에게 제주도에서 가 볼만한 곳입니다.당연한 이야기지만 꽝.. ㅋㅋ 하지만 유튜브로만 보던 새섬을 실제로 와보니 좋더군요.. 몇 시간 하다가 덥고 힘.. 2024. 11. 1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