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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화): 비빔국수는 양념 맛
점심때 비빔국수를 해 먹었다. 여기에 들어간 야채(토마토를 제외한)는 다 키운 것들이다.
비빔국수는 역시... 장 맛이다.
병아리콩이 제법 자랐다. 기특하다.
고수에는 꽃이 피었다.
이제 고수는 관상용 작물이 되었다.
흩뿌렸던 바질도 잘 자라고 있다.
상추가 그늘이 되어 마르지 않고 잘 자란 것 같다.
그런데 조금더 크면 상추의 그늘이 바질이 자라나는데 방해가 될 것 같다.
완두콩도 자리를 잡고 싹이 많이 올라왔다.
방울토마토를 보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오후 늦게 아들과 함께 텃밭에 왔다.
이날 오후에 20리터짜리 말통과 물 조리개를 구매하였다.
아들은 물을 주고, 나는 방울토마토의 불필요한 잎을 따주었다.
열매가 더 많은 영양분을 공급받기 위해서는 잎과 줄기를 잘 제거해 주어야 한다.
이 날도 상태가 좋지 않은 파를 뽑아주었다. 역시 뿌리가 삭았고, 애벌레가 가득했다.
이제 파는 한뿌리 남았다.
파를 제거한 텃밭 자리에 무엇을 심어볼까 고민했었는데, 아들이 해바라기를 키워보고 싶다고 하여 해바라기 씨앗을 사다가 심었다.
씨앗은 완두콩 때와 마찬가지로 물에 적신 타월에 올려 싹을 틔운 다음 심으면 좋다고 하는데...
그 과정이 귀찮기도 하고, 바로 심어도 안될 이유가 없어 그냥 심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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