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을 보면서 이 책을 구매해 보게 되었다. 사실 이 책이 출판되었을 당시, 제목이 인상적이어서 구매를 할까 했다가 그 당시에는 경제에 큰 관심이 없어서 구매를 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경제에 관심이 생기고 실제로 책을 읽어보니 주식에 관련하여 실제적인 지침들을 많이 주고, 그 내용도 쉽고 간결하게 되어있어 매우 유익하였다. 여기에서는 책의 한 부분을 요약하여 그 내용을 정리하고자 한다. 개별 기업보다는 업종이 큰 흐름임을 강조하고 있는데, 업종에 대한 내용 중 필요한 부분을 정리해 본다.
주식시장의 큰 흐름: 업종
주식시장의 큰 흐름은 기업보다는 업종이 만들어 낸다. 대부분 그렇다. 실제 개별 주식의 움직임을 살펴보면 그 기업의 매출 실적보다는 그 기업이 속한 업종의 사건에 의한 경우가 많다. 여러 업종들의 중요한 관계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정리를 해볼 수 있다.
- 컴퓨터, 레저 업종: 소비자 판매에 의존
- 화학, 환경 서비스 업종: 기업 구매자에 의존
- 방위산업, 항공우주 업종: 정부에 의존
- 소매 업종: 노동집약적
- 공익사업 업종: 자본집약적
- 운송 업종: 연료집약적
- 자동차, 제지 업종: 경기 순환변화에 민감
- 식품, 의료 업종: 경기 순환변화에 둔감
- 농업, 전자, 산업 장비, 제약 업종: 수출 지향적
- 금융 서비스, 의료 업종: 내수 지향적
업종을 구분하는 기준
"업종들에는 각각 어떤 차이가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는 다시 3가지를 생각해야 한다.
1. 업종의 고객들: 소비자, 기업, 정부
2. 생산과정의 중요요소: 노동자(노동집약적), 기계(자본집약적), 연료(연료집약적)
3. 기타 변수들: 수출의존도, 규제리스크, 자연재해 등
이 책의 제목은 매우 인상적인데,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야하는 구체적인 이유가 '3. 기타 변수들' 중 '자연재해'에 관련이 있다. 브라질에 비가 내려 가뭄이 끝나면 커피콩의 수확량이 크게 늘어난다. 수확량이 늘어나면 커피콩의 가격은 하락하게 된다. 스타벅스는 커피콩의 가격이 자연재해로 크게 달라져도 커피 값을 내린 적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커피콩의 가격이 하락을 하면, 스타벅스는 판매 이윤을 더 많이 남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의 주식을 사야 하는 것이다.
강세 업종을 찾아내는 방법
강세 업종을 찾아내는 방법은 시장의 지표를 확인하는 것이다.
당일의 추세 확인: 다우존스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
그러나 이러한 지수는 시장의 전망을 보여주지 못한다. 그래서 월스트리트의 전문가들은 다음의 지표를 확인한다.
S&P 선물, TICK, TRIN
업종별 추세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표를 잘 확인해야 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다우존스 미국 산업군': 전날 상위와 하위 업종 5개를 정리함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의 '산업 물가': 200개 가까운 업종과 하위 업종을 지난 6개월의 가격 실적 순서대로 정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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