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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일기

불타는 금요일 오토바이로 배달부업하고 얼마를 벌었을까?

by 도서리뷰어 2024. 11. 30.

매일 평일 저녁 오토바이로 배달부업을 하고 있습니다.
보통 5:30~6:00에 시작해서 8시에는 마무리를 합니다.

배달을 해보면 확실히 월요일은 주문이 뜸하고,
화요일은 주문이 좀 있습니다.
주말에 돈을 썼으니 월요일에는 다들 절제를 했다가 화요일이 되면 무장해제가 되서 그런 것 같습니다.(뇌피셜..)

요일별 판매나 매출을 일반화시키기는 어렵지만 확실히 금요일 저녁은 매우 바쁜 것 같습니다.

어제는 마음먹고 저녁에 부업으로 마감까지 해보았습니다.
저녁 5:30부터 11:00까지 했는데요.
(원래 마감은 12시까지인데 11시 이후에는 일이 없어서 사장님이 가라고 하더군요 ㅎㅎ)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5:30부터 무지하게 바빴습니다.
더군다나 어제는 일하는 분들이 저 포함해서 3명이어서 더 바빴던 것 같습니다.
10시까지는 쉬지 않고 콜을 잡고 있었네요.

서울과 경기남부 지방에는 폭설이 왔었는데, 다행히 여기는 그리 춥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빌라 등을 뛰어다녔더니 땀이 나네요.

그래서 오토바이로 총 배달을 35건했고,
배달비는 129,400원이었습니다.
여기서 수수료를 빼면 109,990원을 벌었네요.

물론 배달하면서 유류비는 8,000원 정도가 들었고,
(전날 가득 넣고 배달로 타면서 다썼습니다.)
보험료로 9000원 정도 쓴 것 같습니다.

오토바이로 배달부업을 하면서 처음으로 매출 10만원을 찍었네요.
(한창 바빴던 8월 토요일에 자차로 9만원 찍었던 것이 최대였습니다.)
매출만 생각하면 매일 늦게까지 해도 되겠지만, 본업도 있고, 저녁시간을 가족들과도 보내는 것이 중요하기에 당분간은 현재의 체제로 오토바이를 타려고 합니다.

그리고 부업으로 이렇게 하니 주말에 와이프와 여유로운 시간도 보낼 수 있네요.



날씨가 쌀쌀하고 기온도 많이 낮아져서 오토바이를 타기가 조금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오토바이 타고 배달부업을 하시는 모든 분들, 늘 안전 운행하시고 즐겁게 라이딩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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