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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일기

[부업일기] 평일저녁 배달대행으로 얼마를 벌었을까?

by 도서리뷰어 2024. 12. 21.

 

평일 저녁마다 오토바이로 배달대행 부업을 하고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시간은 오후 5:30 정도부터 오후 8:00 정도까지이다. 

 

24.12.16(월)에서 20(금)까지의 수익 인증을 하려고 한다. 

 

12.16(월)

 

월요일에는 15건의 배달을 했고,

배달비는 52,500원,

순수익은 44,625원이다. 

이날의 수익이 일반적인 평균치인 것 같다. 

 

12.17(화)

화요일에는 배달이 좀 많았다. 

총 20건의 배달을 했고,

배달비는 71,000원,

순수익은 60,350원이다. 

매일 이날만 같으면 좋겠다. 

 

12.18(수)

 

수요일에는 일이 좀 있었다. 

이 날 기온이 많이 떨어져서 추웠는데, 

공사현장에 배달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미끄러져서 다쳤다. 

덤프트럭이 현장을 나갈 때 물로 차를 닦는데, 

물기가 도로 위에 얼어서 블랙아이스가 된 것이다. 

조심한다고 했는데도, 한 번 미끌리니 어찌할 수가 없었다. 

 

다행히 주위에 차도 없었고, 

음식도 없었지만,

오토바이 카울에 기스도 많이 나고, 몸도 좀 다쳤다.

배달을 못할 정도는 아니라

배달은 계속했지만 적극적으로 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이날은 총 18건의 배달을 했고,

배달비는 63,000원,

순수익은 53,550원이었다. 

 

 

12.19(목)

이런 날이 자주있지는 않다. 

그런데 정말 배달이 없었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ㅜㅜ

 

어제 사고의 여파 때문인지 오늘도 콜을 적극적으로 잡지는 않았다. 

천천히, 안전하게 할 수 있을 정도로만 했다. 

그런데 콜도 정말 없었다...

 

총 9건의 배달을 했고,

배달비는 32,300원,

순수익은 27,455원이다. 

 

 

12.20(금)

금요일은 마감까지 했다. 

오후 5:30부터 10:30까지이다. 

 

총 26건의 배달을 했고,

배달비는 92,000원,

순수익은 78,200원이다. 

 

금액만 보면 다른 날보다 많지만,

사실 금요일치고는 배달이 별로 없는 편이었다. 

 

저녁 식사시간에는 일이 바빴는데, 오후 8시 이후에는 주문이 거의 없었다. 

원래는 마감을 11시 넘어서까지 해야 하는데, 

9:30 정도부터 눈이 오기 시작해 10:30에는 마무리를 하였다. 

 

일주일가 배달대행 부업으로 번 수익이다. 

 

44,625원

+

60,350원

+

53,550원

+

27,455원

+

78,200원

 

=

264,180원

 

물론 여기에서 기름값과 보험료도 빠져야 한다. 

기름 값으로 18,000원 정도 썼고, 보험료도 보수적으로 잡아 10% 정도가 빠졌을 것이다. 

 

그러면 약

220,000원

정도가 되겠다. 

 

이렇게 한 달을 하면 80만 원 정도의 수익이 발생한다. 

 

<결론>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라 눈도 많이 오고

길도 미끄러운데, 

다들 안전운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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