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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일기

100리터의 배달가방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

by 도서리뷰어 2024.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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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로 배달대행을 하면서 탑박스를 62리터로 구매했었습니다.
62리터 박스의 크기는 50*38*38입니다.

62리터를 구매하고 “너무 큰 건 아닐까?”하며 걱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배달을 하며 느낀 것은 “애매하게 작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건 다 들어가는데 피자가 문제였습니다.
피자 가게마다 사이즈가 조금씩 다르겠지만, 제가 배달하는 업체의 피자는 62리터 가방에 애매하게 안 들어갔습니다.

억지로 피자박스를 넣어도 콜라를 넣을 수 없어 배달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이게 62리터 사이즈인데...  좀 애매합니다.

그래서 오토바이로 배달부업을 하면서 피자는 배달을 하지 못했습니다.

배달을 하면서 느낀 것은 아이들이 있는 집은 피자를 꽤 많이 시킨다는 것이었습니다.
초등학생 아이들은 치킨보다 피자를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뇌피셜). 차로 피자를 배달할 때 초등학생 아이들이 피지를 받으러 나오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배달가방을 바꾸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100리터짜리 가방이었습니다.
100리터라고 하면 매우 부담스러울 것 같은데, 62리터와 비교했을 때 몇 센티 차이가 나지 않아서 100리터 가방으로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배달 가방이 배송되었습니다!!

좀 크긴 큽니다..
하지만..

배달가방을 조립해서 비교해 보니...  

드라마틱하게 크지는 않네요.

오토바이에 장착을 해 놓으니 별로 크지 않습니다.

이렇게 오늘부터 피자도 배달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또 좋은 점은 개인 짐을 넣어 두어도 배달하는데 부담이 없다는 것입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방풍바지, 얇은 점퍼 등을 넣고 다녀도 공간에 여유가 있습니다.

오토바이로 배달부업을 생각하시는 분들께서는 100리터 가방이 “생각보다 크지도 않고 부담스럽지 않다”는 것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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