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후이다. 느지막이 놀러나 갈 곳을 찾아본다.
"눈도 오고했으니 강촌 엘리시안에 바람이나 쐬러 가볼까?"
15분 정도 달려 가평에서 춘천으로 넘어간다.
엘리시안 강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스키 하우스 건물로 들어가 한 층 아래로 내려간다.
오후 3시쯤 도착을 해서
"너무 늦게 온 건 아닌가?"라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썰매장 이용시간이 오후 3시부터였다.
시간대를 잘 보고 방문을 하면 효과적으로 놀 수 있다.
그리고 중요한 것!!
카드 할인이다.
신한카드나 농협카드가 있으면 30% 할인이 되니
꼭 확인하여 방문하는 것이 좋다.
썰매장에는 두 종류의 썰매가 있다.
1) 튜브 썰매
2) 플라스틱 썰매
튜브 썰매는 어른들도 타기에 좋다. 물론 아이들도 좋아한다.
플라스틱 썰매는 유아전용 라인이 있을 정도로 어린이들을 위한 썰매라 볼 수 있다.
그래서 가족들이 함께 타기에는 튜브 썰매가 좋다.
튜브 썰매 코스는 총 3개가 있다.
이 날은 사람이 많지 않아서 그런 건지 2개만 운영을 했다.
한 코스는 직선으로 되어 있고,
다른 한 코스는 굴곡이 있다.
튜브 썰매장에는 안전요원들이 있고, 안전요원들이 친절하게 운영을 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은데, 말이 통하지 않아도 안전요원들은 매우 친절하게 응대를 하였다.)
썰매장 한쪽에는 이런 기구도 있다.
아이들을 태우고 썰매를 끌어주는 아빠들의 노고를 덜어 줄 기구이다.
오늘은 아이들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기구를 타는 친구들은 많이 없었다.
여기는 플라스틱 썰매장이다. 코스는 두 개이고 하나는 유아 전용이다.
아들이 플라스틱 썰매도 타겠다고 해서 같이 타보았는데...
재미있다.
썰매장 밑에는 휴게실과 간단한 간식을 파는 곳이 있다.
떡볶이
어묵
튀김
회오리 감자
소떡소떡
등을 판매하고 있다.
스낵코너뿐 아니라, 옆에 있는 건물에는 커피숍도 있고,
스키 하우스 건물에는 식당이 있어 다양한 음식도 맛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다.
이런 메뉴들을 판매한다.
좀 비싸긴 하지만 라면도 끓여 먹을 수 있다.
참고로 이건 스키장 이용 요금과 관련된 내용이다.
참고하시면 되겠다.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 이용요금표>
스키장 슬로프의 모습이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대가 일요일 마지막 타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대기 없이 썰매를 재미있게 탄 것 같다.
(작년에 김포에 있는 썰매장에 갔다가 1시간 기다리고 1번 탔던 기억이 있다.ㅜㅜ)
카드 할인을 받아 1인당 21,000원에 입장을 하였는데,
2시간 30분 동안 신나게 썰매를 탈 수 있어서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
금요일, 토요일은 사람들이 더 많아 쾌적하게 썰매를 탈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여 놀기에 너무 좋은 곳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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