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맛집] 여행 와서 매끼 비싼 식당 가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여기 한번 가보세요: 고향 닭갈비 한식뷔페

 

가평은 1박 2일, 2박 3일로 여행을 많이 오는 곳이다.
가평으로 여행을 오면
숙소에서 바베큐를 한 끼 정도 먹게 되고,
닭갈비 집이나 브러치하는 가게를 꼭 찾게 되는 것 같다.

관광지의 식당은 가격이 좀 부담스럽다.
그렇다고 놀러왔는데 가성비만 따질 수도 없다.

비싼 것도 알겠고,
별로인 걸 알아도
거기가면 꼭 먹어야 하는 것들이 있다.

이 식당은 맛집은 아니다.
하지만 값싸게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가성비 식당이다.

그래서 가평여행 중에 한 끼 정도는
합리적인 가격에
포만감 느껴지는 식사를 해도
괜찮은 분들에게 소개하고 싶다.

고향 닭갈비

031-582-8118

고향닭갈비 · 가평군, 경기도

동네 마다 하나쯤은 있는 한식뷔페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아침, 점심, 저녁을 한다는 것이다.

먼저 말씀을 드리면
나는 점심때만 와봤다.

더 중요한 것은 가격이다.
8,000원
매우 합리적이다.

 

 

아침 6시부터 한다.

메뉴를 살펴보자.

김치류와 다른 밑반찬들은 무난한 맛이다.

어묵볶음도 무난하고,
그런데 미니돈가스는 좀 별로다...

김과 김가루.. 그리고 양념들...
무난하다..

'아욱국'과 '시래기 감자탕'

국은 맛있다.
시래기 감자탕은
당연히 감자탕 전문점만큼 맛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먹을만하다.
이 가격에 돼지등뼈가 있는 감자탕을
맛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괜찮다.

제육볶음이다.
고기색이 별로이긴 하지만
고기 냄새도 나지 않고 충분히 맛있다.

밥을 퍼왔다.

배부르게 먹었다.
맛있게 먹었다.
가성비가 좋다.

숭늉도 있다.
뜨거우면 좋았을 텐데 미지근해서
조금 아쉬웠다.


참!

요금은 선불이고
무인결제는 아니었다.

 

여행 중 저녁에 갈만한 곳은 아니고,

아침식사를 하거나,

여행 마무리하며 가평에서 집으로 출발하기 전에 식사하기 좋은 곳이다.